
비가 내리면 차량 표면의 먼지가 씻겨 내려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행 중에는 도로의 먼지와 흙탕물이 차체 하단과 휠에 다시 붙고 빗물이 마른 뒤에는 유리와 도장면에 자국이 남습니다. 비가 그친 뒤 차량이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오염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전체가 젖어 있으면 작은 얼룩과 먼지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물기가 마르기 시작하면 유리의 물자국과 도어 표면의 얼룩 그리고 차량 하단의 흙탕물이 다시 드러납니다. 비가 그친 직후보다 차량이 마른 다음 상태를 살펴보면 세차가 필요한지 더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온 뒤에는 넓은 도장면보다 오염이 모이기 쉬운 부분을 먼저 살펴봅니다.
유리의 얼룩은 시야와 직접 연결됩니다. 야간이나 역광에서 평소보다 번져 보인다면 유리 안팎을 함께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장면에 먼지와 작은 모래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마른 타월로 문지르면 잔흠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먼저 충분한 물로 표면의 오염을 불리고 흘려보낸 뒤 세척해야 합니다. 물자국이 오래되어 쉽게 지워지지 않더라도 같은 자리를 반복해서 강하게 문지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빗물 자국과 흙탕물은 가능한 며칠 안에 외부 세차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 예보가 다시 있다는 이유로 오래 미루기보다 현재 남아 있는 오염 상태를 기준으로 판단하세요. 묵은 물자국과 틈새 오염이 함께 보인다면 일반적인 외부 세차보다 집중 관리가 알맞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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